동원F&B 펫푸드, 동물병원 진출 “올해 매출 300억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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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10-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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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F&B, 동물병원 유통 1위 ‘CHD’ 손잡고 전용제품 출시

동원F&B 뉴트리플랜 동물병원 전용 습식파우치 2종[사진=동원F&B 제공]



동원F&B가 펫푸드 사업 연매출 목표를 300억원으로 잡고, 시장 내 다양한 경로로 사업을 확대한다.

동원F&B는 국내 동물병원 전문 1위 유통업체인 CHD(씨에이치디)와 손잡고, 동물 병원 판매를 위한 전용 뉴트리플랜 습식파우치 2종 ‘아미노레딕스 캣’과 ‘뉴트리메딕스 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CHD는 ‘프루너스’ 브랜드를 통해 전국 약 3000 여개 동물병원에 펫푸드를 포함한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기업이다. 펫푸드 관련 연구개발(R&D) 인력과 함께 국내 유수의 수의과 대학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수의사들에게 신뢰받는 업체로 꼽힌다.

동원F&B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전국 대부분의 반려동물 전문병원에 자사 제품인 뉴트리플랜 펫푸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뉴트리플랜 아미노레딕스 캣’은 반려묘를 위한 습식 파우치 제품이다. 참치 붉은 살과 홍삼, 크랜베리 등을 담아 타우린, 라이신, 아르기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뉴트리플랜 뉴트리메딕스 독’은 반려견들의 영양을 위한 황태를 중심으로 홍삼, 후코이단 등을 통해 필요한 칼슘과 아미노산을 공급한다. 두 제품 모두 특허원료인 길경추출물, 발효홍삼추출물 등을 담아 반려동물의 면역에 도움을 준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전체 시장에서 동물병원은 판매채널로서 약 12%의 비중을 차지한다. 뿐만 아니라 수의사 진료와 기술력 등을 검증 받은 동물병원을 통해 전용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경로다.

동원F&B는 앞으로 CHD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전용제품을 만들어 동물병원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기존 집중했던 애묘 시장에 이어 최근 애견 시장에도 본격 제품을 출시했다. 이제는 동물병원 경로로도 진출해 올해 펫푸드 부문에서 30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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