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통레이'도 비껴간 울주 배, 동남亞 수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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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박신혜 기자
입력 2018-10-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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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특산품 '울주배' 베트남 수출 길에 올랐다.[사진=울주군청 제공]


울주군 특산품인 울주 배가 베트남으로 수출되면서, 동남아 지역에서 수출길 모색에 청신호를 밝혔다.

울주군은 11일 오후 2시 서생농협 구동지소에서 서생지역에서 생산한 '신고' 품종 17톤(4500만원)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환소 행사를 갖고, 본격 출하했다.

베트남은 이미 울주군으로 부터 지난 8월~9월에 조생종인 '원황'과 '황금'을 수입했으며, 10월 이후에는 '신고' 등 중만생종을 수입할 계획으로 있어 점차 확대할 전망이다.

울주배는 지난해 이상저온 등으로 당초계획보다 수출 실적이 저조해 485톤(15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이상저온과 태풍 등 기상이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생산량이 증가해 지난해 보다 약 13% 증가된 550t(15억 원 상당)이 수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화 농업정책과장은 "무한경쟁시대에 지속해서 수출되는 울주 배가 한국을 대표하는 과실로 제값 받는 농업을 구현할 효자품목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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