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규직 전환율, 기관별 편차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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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10-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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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상민 의원 "출연연 비정규직 전환 후폭풍 대비 방안 마련해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연연 기간제 정규직 전환율이 기관별로 편차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출연연 전환율은 김치연구소가 100%, 한의학연구원 91%, GTC 88.2%, 기초연구원 88.5%에 달했다. 반면 표준연구원은 25.0%, 지질자원연구원 28.7% 등으로 월등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행정, 기능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경우 각각 73.01%, 72.65%가 정규직으로 전환된 반면, 연구·기술 업무직에서는 64.51%만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표준연의 경우 정규직 전환대상 인원이 44명으로 소규무임에도 불구하고 25%밖에 전환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0%이상 정규직이 전환된 식품연구원·전기연구원에서는 행정 기능직만 100%전환이 됐다. 재료연구원·원자력연구원에서는 기능직이 주로 전환됐을 뿐, 연구직 전환율은 6.25%, 4.25%에 불과했다.

이상민 의원은 "과기정통부는 비정규직 전환에 있어 비정규직과 정규직 내 갈등, 비정규직간의 갈등, 신규채용의 진입장벽 확대 등의 부작용에 대한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며 "탈락자를 위한 별도의 대책도 마련하고 비정규직 전환이후의 후폭풍을 대비할 대책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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