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개방형 관광열차 ‘V-train’ 백두대간 협곡열차 승차권 구매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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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0-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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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승차권 발매 방법과 같아…홈페이지·앱·자동발매기 모두 사용 가능

철암역 플랫폼에서 대기 중인 백두대간 협곡열차. [사진=한국관광공사]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여행하기 좋은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면서 낙동강 물줄기가 빚어낸 협곡의 모습을 통유리를 통해 볼 수 있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이용방법에 10일 관광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역전산단말기, 승차권자동발매기 등 일반 승차권 발매 방법과 같다.

열차는 분천, 양원, 승부, 철암 구간(총 27.7km)을 운행하고 있으며, 운임요금은 분천~철암까지 8400원이며, 영주~철암 구간은 1만1700원이다.

열차 운행 횟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균 1일 2회 운행하고 있다. 열차 운행 시간표는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코레일 주관으로 영동선을 운행하는 관광열차로 중부내륙권 무궁화소화물차를 사용해 새마을호 특실 등급으로 운행되고 있다. ‘브이트레인(V-train)’이라는 이름으로 백두대간 협곡을 누비며, 재롱부리는 아기 백호를 닮았다 하여 ‘아기 백호 열차’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 2013년 4월 12일 운행을 시작한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대한민국 최초의 개방형 관광열차로 알려져 있다. 한때 철도파업으로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2014년 1월 4일부로 운행을 재개했고, 친환경 열차를 표방하기 때문에 화장실·냉난방설비 등의 편의시설이 없다.

이 열차는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넓은 창문으로 1시간 정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꼽히는 분천~승부 구간에서는 시속 30Km로 천천히 이동해 관광객들에게 백두대간 협곡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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