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법정관리 신청, 어쩌다가?…네티즌 "이제 무슨 제품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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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0-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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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적자 메울 현금 부족해 유동성 위기, 법정관리 신청

[사진=연합뉴스]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가 지난 8일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스킨푸드 제품만 쓰는데...이제 뭐쓰나" "제발 문제 해결되길" "좋은 제품 많은데" "얼마나 어려운 상황이면" "뷰티가 관심많은 한국에서 화장품 만드는 회사가 없어지는 일이 발생하다니" '스킨부드 좋아했는데 이제 사라지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킨푸드 측은 8일 "현재 현금 유동성 대비 과도한 채무로 인해 일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경쟁력을 고려하면 계속 기업가치는 충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채무를 조정하고 기업경영을 조속히 정상화 하는 것이 채권자 등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2004년에 설립된 스킨푸드는 2010년 화장품 브랜드숍 중 매출순위 3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2015년 메르스와 2016년 사드 갈등으로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시장의 침체국면과 공급 과잉을 겪었다. 지속적인 매출 감소와 영업 손실이 누적됐다.

스킨푸드는 이번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이 인가될 경우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신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사업을 정상화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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