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팜협회, 파주시 현장 답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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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은 기자
입력 2018-10-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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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사 사업 기회·타당성 검토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에서 장흥중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과장이 실증단지, 청년농 임대단지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스마트팜협회]

한국스마트팜협회(협회장 박현출 전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가 스마트팜 현장 답사 일환으로 지난 4일 파주시 민통선 내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지역과 창업보육센터 건설현장, 하모니 신농업 구축 현장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지난 8월 협회 출범 이후 처음 주최하는 행사로 스마트팜의 저변 확대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스마트팜협회가 주최하고 파주시농업기술센터와 스마트팜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행사를 주관한 스마트팜센터(대표 조만호)는 경기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주관사로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ARM ISG, ARM TD를 비롯해 지맥스솔루션, 네이버팜, 우듬지팜, 미래원, 이랜드그룹 맛누리농업법인, 신성이엔지 등과의 운영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고, 한국스마트팜협회 회원사와 한국농식품ICT융복합산업협회(KAICAF) 회원사 등 100여 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박현출 협회장은 “파주시의 혁신밸리 마스터플랜을 통해 미래형 북방 농업과 도심에 근접한 근교농업의 스마트팜 미래를 견인하고, 청년농 육성 프로그램과 농업플랫폼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농업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컨소시엄에 참여한 고영혁 ARM TD(트레저데이터) 한국총괄은 “ARM이 추구하는 AI 구현에 경기-파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최적의 조건”이라며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ARM의 기술과 자본력을 가미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북방 거점 농업플랫폼 구축을 완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스마트팜협회는 앞으로 전국 스마트팜 사업장을 현장 답사하고 50여개의 주요 기업과 한국농식품ICT융복합산업협회(KAICAF) 40여 업체에 다양한 사업 참여 기회를 부여할 계획으로 청년농들과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혁신밸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지난달 혁신밸리 조성 설명회를 열어 농업인 대표 및 청년농 대표들의 참여 동의를 얻었고, 군과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타당성 및 실효성 검토에 들어갔다. 실증단지내에는 청년농 임대 공간과 함께 최첨단 스마트팜 테마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관호 한국스마트팜협회 사무총장은 “앞으로 회원사를 지속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며 “내달 ‘스마트팜의 미래와 농업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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