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지코리아-아이오바이오, ‘엑스레이-큐레이’ 결합 품목 개발 협약

조하은 기자입력 : 2018-09-27 13:35
치태, 치석, 치아우식 등 포괄 검사할 수 있는 새 진단체계 제시

신정훈 비투지코리아 대표(왼쪽)와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비투지코리아]
 

비투지코리아(대표이사 신정훈)와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 양사가 서로 가진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치과 영역에서 엑스레이(X-ray)와 큐레이(Q-ray)가 결합된 복합영상진단기기의 개발과 마케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큐레이는 특수 필터를 이용해 형광 빛을 선명히 보이게 하고, 형광이미지를 촬영하고 저장과 분석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플라그 형광검사 체계다. 405 ㎚ 파장의 푸른색 가시광선을 치아에 조사하면 건전한 치아의 법랑질 조직은 푸른색 빛을 흡수하지만 치아의 무기질이 소실된 부분은 형광이 감소돼 어둡게 나타나고, 입 속 세균들이 가지고 있는 포피린 성분 때문에 붉은색 형광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을 일으키는 특정 파장의 푸른색 가시광선을 큐레이라고 한다.

비투지코리아는 180도 곡면 형태의 엑스레이 디텍터와 자체 개발한 박막 트랜지스터(TFT) 센서를 전 세계 의료기기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고 아이오바이오는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법 관련 새 진단검사법을 보급하고 있는 업체다.

비투지코리아 엑스레이 기술은 기존 평면이었던 디지털 엑스선 디텍터를 180도를 비롯한 필요한 곡면으로 설계.생산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영상 왜곡이 최소화된 디지털 엑스선 영상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3D 영상 재건 효율을 높인 차세대 엑스선 영상을 얻어 빠른 3D 영상 획득과 적은 환자 피폭량을 가능하게 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큐레이 기반 진단장비는 가시광선을 치아에 비춰 치아우식에 따른 형광소실정도를 사진과 영상물로 기록하고 측정해 치아우식증 진단에 보조적으로 사용가능 하고 치아우식 진행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기법은 치태, 치석, 초기 우식 및 우식 진행도 등을 진단 검사해 치과 병, 의원을 망라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진단 검사법과 보완적인 것으로 향후 치과 진료영역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운데 곡면 형태 TFT센서 모듈이 반영된 의료기기 복합영상진단기기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사는 치과용 복합영상 진단기기 개발과 함께 중국 시장 치과 진단기기 판매를 위한 마케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해 8개 국가로부터 치과용 엑스레이 기기를 수입한 가운데 한국은 시장점유율 31.4%와 2755만 달러 수입액을 기록해 최대 수입대상국으로 부상했다.

비투지코리아는 엑스선 디텍터에 필요한 부품과 기술을 표준화해 개발, 공급하는 주요 사업체들과 연계해 현재 큐레이진단기기와 향후치과용 3D 스캐너 등 복합영상진단기기 신규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정훈 비투지코리아 대표는 “중국내 의료기기는 일반 소비품과 달리 제조업체나 수입대리상에서 공립 또는 민간병원으로 판매되는 구조임을 감안할 때, 기존 엑스선 진단기기 제조사와 함께 효과적인 진단 체계를 구현하는 특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창간12주년 이벤트 아주탑골공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창간12주년 이벤트 아주탑골공원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