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쌀수록 많이 오른 서울 아파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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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8-09-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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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사진 = 연합뉴스 제공]


작년 초부터 서울 아파트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고가 아파트일수록 호가 오름폭이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억원을 초과하는 서울 아파트값(호가 기준)은 작년 1월 초보다 올해 9월 31.9% 올라 같은 기간 9억원 이하 아파트값 상승률인 27.6%를 웃돌았다.

9억원 초과 아파트 중에는 9억원 초과∼13억원 이하 아파트값이 38.8% 올라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작년 이후 평균 4억1846만원 오른 것이다.

13억원 초과∼18억원 이하 아파트값 상승률이 29.1%로 뒤를 이었고, 19억원 초과∼23억원 이하 아파트는 26.6%, 23억원 초과 아파트는 17%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구별로는 강동구의 9억원 초과∼13억원 이하 아파트값이 62.6%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일 구간에 속한 타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송파구(45.3%), 경기 과천시(44.7%), 강남구(43.9%), 경기 광명시(43.6%) 순으로 높았다. 강동구의 9억원 이하 아파트값은 4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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