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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우즈, 통산 80승 보인다…최종일 3타차 ‘역전불패’

서민교 기자입력 : 2018-09-23 11:17수정 : 2018-09-23 11:17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대회 마지막 날 3타차 이상 선두, 모두 우승 차지

[타이거 우즈의 어프로치 샷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완벽한 부활을 알리며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장악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부상 복귀 이후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개인 통산 80승 고지가 눈앞이다.

우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우즈는 사흘 연속 60대 타수(65-68-65)를 기록하며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렸다.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마지막 우승을 차지한 우즈는 무려 5년 1개월 만에 챔피언을 노린다. 우즈의 우승 가능성은 확률적으로 매우 높다. 우즈는 공식 대회 기준 3타 차 이상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들어가 역전패를 당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우즈가 3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건 마지막 우승 이후 5년 만이다.

우즈는 PGA 투어 통산 79승을 기록 중이다. 우즈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80승 고지에 올라 투어 통산 최다승 보유자인 샘 스니드(미국·2002년 사망)의 대기록을 넘볼 수 있다.

또 2007년과 2009년에 페덱스컵을 제패한 우즈는 9년 만에 세 번째 정상 도전도 가능해졌다. 우즈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페덱스컵 포인트 2위인 로즈가 5위권 밖으로 밀려나면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시킬 수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3라운드까지 공동 21위로 밀렸다.
 

[인사하는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제공]


우즈는 경기 초반부터 화끈했다. 첫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우즈는 3~7번 홀 5연속 버디 쇼를 펼쳤다. 절묘한 버트와 환상적인 벙커 샷으로 7번 홀까지 6타를 줄인 우즈는 9번 홀(파3)에서 아쉬운 첫 보기를 했다.

전반에 5타를 줄인 우즈는 후반 들어 안정적이 경기 운영을 하며 12번 홀(파4)에서 7번째 버디를 신고한 뒤 14번 홀(파4)까지 마친 상황에서 5타 차 단독 선두로 질주했다. 16번 홀(파4)에서 보기로 한 타를 잃은 우즈는 3타 차 선두를 지키며 최종일 준비에 들어갔다.

매킬로이와 로즈는 9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최종일 우즈를 압박한다. 6언더파 공동 4위 그룹인 욘 람(스페인), 카일 스탠리와는 6타 차까지 벌어져 사실상 우승 경쟁은 챔피언조인 우즈, 매킬로이, 로즈의 삼파전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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