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5개 우수기업 신북방시장 개척 위해 카자흐스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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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박범천 기자
입력 2018-09-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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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뷰티, 의료기기, 바이오, 농업, 식품 등 ‘중앙아시아의 거인’ 카자흐스탄 시장 노크

강원도청 전경 [사진=박범천 기자]



강원도가 중앙아시아 지역의 수출 확대를 위한 신북방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중앙아시아의 거인으로 불리며 중앙아시아 5개국 GDP의 53%를 차지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이다. 

도는 정만호 경제부지사와 도내 15개 우수기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꾸려 20일부터 23일까지 사흘 간 카자흐스탄의 경제수도 알마티시를 방문해 신북방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들은 수출상담과 올림픽레거시를 활용한 ‘friend 강원’ 이미지 구축을 위한 토털 마케팅을 진행하고 현지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시민 약 1500명과 함께하는 '강원의 날' 행사를 추진해 한국과 강원도를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 맞춰 동계올림픽·강원도 홍보관, K-POP컨테스트, 한국문화 체험관, 강원유학 설명회 등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해 카자흐스탄 내 강원도 알리기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알마티 방문 기간 2017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개최한 바이벡 바우리르쟌 알마티 시장과 만나 동계올림픽·스포츠·경제 교류을 제안하고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와 청소년, 경제교류 등과 관련한 협약 체결을 추진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도내 15개 기업은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뷰티, 의료기기, 바이오, 농업, 식품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기업으로 구성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이들은 사전에 매칭한 현지 진성바이어 약 50개 회사와 만나 신북방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게 된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토털마케팅은 올해 강원도 총 수출이 전년대비 23% 증가한 가운데, ‘중앙아시아의 거인’으로 불리는 카자흐스탄 시장에 우리도 신북방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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