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추석 전날 휴무 270여곳… 명절 장보기 대란 예고, 미리 준비 안하면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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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9-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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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마트의 전국 점포들이 추석 전날인 23일에 대부분 휴점을 결정한 가운데 14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용산점에 '추석 전날인 23일 휴점 안내'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올해 추석 명절 전날 대형마트 277곳이 문을 닫는다.

월 2회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추석 연휴 일요일인 23일에 걸렸기 때문이다.

이에 추석 명절을 맞아 장을 보는 소비자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 매장이 오는 23일 휴무한다.

이마트의 전국 143개 점포 중 94곳이 문을 열지 않는다. 홈플러스는 141개 점포 중 99곳, 롯데마트는 123개 중 85곳이 휴업한다.

이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기초자치단체가 공휴일 중 월 2회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로 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대도시의 모든 기초자치단체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정했다.

따라서 23일이 의무휴업일이 된다.

상황이 이렇자 불편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추석 연휴 직전 장을 볼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다.

상품을 납품하는 업체들도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워 매출에 영향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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