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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망쿳' 시속 255km 돌풍…주민 82만명 대피령

정세희 기자입력 : 2018-09-14 13:59수정 : 2018-09-14 13:59
필리핀 "올해 필리핀에서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

[사진=EPA 연합뉴스]

 

시속 255km의 돌풍을 동반한 제 22호 태풍 '망쿳'이 14일 필리핀 북부에 접근하고 있어 해안가 주민 등 총 수천명의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지 매체인 '더 스타' 등에 따르면, 태풍 망쿳은 14일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400㎞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으로, 15일 오전 수도 마닐라가 있는 북부 루손 섬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방송은 14일 오전 8시를 기해 당국이 북부 루손 섬의 노던오로라, 이벨라, 카가얀 3곳에 '시그널3' 경계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필리핀 기상청은 태풍 경보등급을 시그널1~시그널5로 정해놓고 있다. 이 중 시그널3의 경우 대학교를 포함해 모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진다.

필리핀 기상청은 망쿳이 올해 필리핀에서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하며, 2013년 수천명의 사망자를 낸 태풍 희생자를 냈던 태풍 ‘하이얀’ 보다 더 높은 폭풍해일(6m)이 발생할 수 있으며, 더 넓은 지역에 비를 뿌려 폭우와 산사태, 홍수 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필리핀 재난 당국은 이에 따라 해안가 저지대와 섬 주민 82만4천 명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선박을 모두 대피시킨 가운데 각급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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