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파자마 프렌즈' 조이 "낯 많이 가리는 성격, 출연진ㆍ제작진 잘 챙겨주셔 감사해"

[사진=라이프타임 제공]

‘파자마 프렌즈’ 레드벨벳 조이가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조이는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 3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된 라이프타임 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파자마 프렌즈’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저는 낯도 많이 가리고 일을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에 겁이나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떨리는 마음이 굉장히 컸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기존의 방송과는 다르게 리얼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고, 혹시나 실수를 하거나 낯을 가리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어떡할까하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윤주 언니와 지효 언니가 정말 잘 이끌어 주셨다. 처음에 윤주언니는 제게 ‘왜 이렇게 말이 없냐’ ‘속을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하시면서 제 속 이야기를 할 수 있게끔 다가와주셨다. 그래서 처음엔 윤주 언니에게 많이 기댔었다. 또 지효언니는 저와 성격이 비슷한 점이 많으시더라. 낯도 많이 가리고.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저와 동네도 같고, 제 마인드와 비슷한 면이 많은 언니들이라서 배우는 게 정말 많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우주소녀 성소의 경우 제가 팬이었다. ‘아육대’에서 리듬체조 하는 모습을 보고 현장에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 밝고 인사도 잘하는 친구라서 팬이었는데 낯을 가림에도 불구하고 먼저 다가와줘서 성소와는 가장 빨리 친해진 것 같다. 지금 자리엔 없지만 고맙다는 표현을 하고 싶어서 사적으로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면서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좋은 인연들을 만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조이는 “저는 그룹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제작진 분들께서 오래전부터 지켜보셨더라. 그것도 감사했다. 멤버들과 그룹활동을 열심히 할 뿐이었는데 하나 하나 다 기억해주셔서 그런 점에 감사한 마음이었다. 잘 챙겨주셔서 제작진 분들과도 빨리 친해지고 편하게 촬영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이가 속한 레드벨벳 멤버들의 반응은 어떨까.

그는 “슬기 언니가 정말 부러워하더라. 슬기 언니나 다른 언니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했었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새로운 인연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다. 큰 배움이 있었고 내가 느낀 많은 것들을 너도 느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파자마 프렌즈’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4MC를 통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훌쩍 떠날 수 있는 즉흥 여행 호캉스의 매력과 즐거움을 엿보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고 있는 장윤주, 송지효, 레드벨벳 조이, 우주소녀 성소 등이 4MC로 활약한다. 오는 15일 밤 11시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