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인태, 아들과 부인도 연기자…김수현·백수련 출연작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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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09-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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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인 백수련,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 출연

[사진=연합뉴스·네이버 캡쳐·김수현 페이스북 캡쳐]



원로배우 김인태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김인태는 그동안 전립선암,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으로 장기간 투병하다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요양병원에서 이승과 작별했다. 고인의 유족은 배우인 아내 백수련과 아들 김수현외에 아들 하나가 더있다.

1930년생인 김인태는 지난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전원일기' '제2공화국' '여자의 남자' '제4공화국' '욕망의 바다' '삼김시대' '왕과 비' '태조왕건' '명성황후' '무인시대' '아일랜드' '왕꽃 선녀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에 출연했다. 특히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는 주연배우 조인성의 아버지로 출연, 존재감을 남겼다. 

부인 백수련은 연극배우로 데뷔해 1981년 KBS 드라마 '길'로 데뷔했다. 이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오만과 편견' '힘쎈 여자 도봉순' '작은 신의 아이들' '사랑과 전쟁' 등의 출연했다.

고인의 아들인 배우 김수현은 1970년생으로 연극판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다. 그는 '연애시대' '사랑이온다' '갈매기' '친정엄마' '사랑이온다' '헤다 가블러' '리차드 2세' '필로우맨' '타바스코' '피카소 훔치기' '혈우' '데스트랩'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故 김인태의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에 차려졌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문상이 가능하며, 발인은 14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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