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비엔날레 사진' 초코파이 10만개로 관객 유혹하는 '천민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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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성 기자
입력 2018-09-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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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정 작가가 7일 오후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열린 '2018 부산비엔날레 기자회견'에 이은 전시 관람에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천민정 작가는 초코파이 함께 먹어요' 작품을 통해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를 꾸몄다.

전시장에 들어선 관객들은 원 모양으로 쌓아 올려진 초코파이를 집어 먹고, 그 포장지를 작품 옆에 있는 상자에 담아야 작품이 완성된다.

북한에서 인기 있는 암거래 품목인 한국의 초코파이를 팝아트 스타일로 설치한 작품이다.

천민정 작가는 "초코파이를 10만개 준비했으니 최소한 10만명은 올 것이다" 며 "모자라면 계속 채워주기로 제과 회사가 약속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2018 부산비엔날레'는 8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65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는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를 주제로 부산 사하구에 있는 부산현대미술관과 부산 남구에 있는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열린다. 전시 작품은 125점으로 34개국 66개팀이 참여했다.
프랑스 출신 크리스티나 리쿠페로가 전시감독을 맡았고, 독일 출신의 외르그 하이저가 큐레이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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