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부산 '동래 더샵' 7일 모델하우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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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9-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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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603가구, 오피스텔 92실

부산 '동래 더샵' 투시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 455-2 일대 들어서는 '동래 더샵'의 모델하우스를 7일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동래구 최초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란 점에서 관심을 끈다.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에 아파트 603가구, 오피스텔 92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아파트 74㎡ 94가구, 84㎡ 509가구다. 오피스텔은 92실 모두 64㎡ 단일 면적이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상품으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연제구 거제동 480-4(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에 있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5분 내의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도 단지 앞에 있어 시내 및 외곽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부산을 대표하는 동래 명문학군에 포함된 것도 강점이다. 온천초, 동래중, 동래고, 대명여고, 부산대학교가 가까이에 자리한다. 단지 주변으로 부산시민의 쉼터인 금정산이 있어 경관이 좋고, 등산에 더해 가벼운 산책과 운동시설 등을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지원 시스템이 적용된다.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은 물론 환기시스템, 주차유도·위치 확인, 가구 내 승강기 호출기능도 갖췄다. 특히 에너지 사용 알림 및 가이드를 제공해 에너지 절감을 도와주는 'HEMS(Home Energy Management System)'가 도입된다.

청약일정은 아파트가 이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당해지역 1순위, 13일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각각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 오피스텔은 11~12일 청약접수, 12일 당첨자 발표, 13일 계약이 진행된다.

특히 부산시의 '아이·맘 부산 플랜' 정책에 발맞춰 신혼부부, 다자녀 특별공급 물량 181가구 중 아파트 59가구, 오피스텔 69실을 공급가액의 3%를 인하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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