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행복주택 3170가구 공급… 송파 헬리오시티 14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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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8-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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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우선 공급비율 50% 수준 완화

['송파헬리오시티' 조감도]

서울에 '송파 헬리오시티(가락시영 재건축)' 등 행복주택 3000여 가구가 쏟아진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신혼부부 등 주거약자 대상의 주변시세 60~80%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3170가구를 총 16개 지구(단지)에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규공급 3135가구 물량 중 주거난에 시달리는 신혼부부에게 가장 많은 1442가구가 배정됐다. 또 사회초년생 등 청년 996호, 대학생 120호 등이 돌아간다.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 계층에도 각각 493가구, 84가구가 제공된다.

지역별로는 헬리오시티가 속한 송파구가 1401가구로 가장 많고 은평구(1002가구)와 양천구(499가구) 순이다. 기존 공급단지 내 재공급 물량은 35가구가 잡혔다.

임대조건은 헬리오시티 기준 임대보증금이 7440만원에서 1억5211만4000원까지, 월 임대료가 26만400원~53만2400원 책정됐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체 물량의 80%를 공급한다. 나머지는 만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 몫이다. 공급가격은 임대료와 보증금 모두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지역우선 공급 비율은 50%(종전 80%)로, 해당 자치구 거주민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져 좀 더 유리하다. 전체 신규공급 물량의 총 1559가구가 해당 자치구 거주민에게 배정된다.

청약신청은 내달 10~12일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 인터넷 또는 모바일 청약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고객상담은 SH콜센터(1600-3456)를 통해 받는다.
 

 지구(단지)별 공급 가구수 및 면적.[표=SH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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