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입주 쏟아진다..."내년 1월까지 13만가구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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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입력 2018-10-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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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동안 전국서 12만9848가구 입주...전년 동기 대비 6.1%↑

2018년 11월~2019년 1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그래픽=김효곤 기자 hyogoncap@]


내년 1월까지 전국에서 약 13만 가구의 입주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달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에서 12만9848가구의 입주가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2000가구에 비해 6.1%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6만3717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방에선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6만6131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수도권에선 내달 △의정부시 2608가구 △하남미사 2363가구 등 1만6835가구가 입주하며, 오는 12월에는 △송파가락 9510가구 △안성당왕 1657가구 등 2만6449가구가 입주한다. 내년 1월에는 △평택동삭 2324가구 △남양주다산 2227가구 등 2만433가구의 집들이가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국에서 11월에 3만7696가구, 12월에 5만2397가구 등 마지막 달에 입주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선 11월에 일원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 루체하임(850가구)'과 동작구 흑석뉴타운을 재개발한 ‘롯데캐슬 에듀포레(545가구)’, ‘아크로 리버하임(1073가구)’ 등 정비사업으로 인한 입주 물량이 본격 입주를 진행한다. 12월에는 수도권 전체 물량의 3분의1가량을 차지하는 대규모 단지로 눈길을 끄는 송파구 ‘헬리오시티(가락시영 재건축)’ 9510가구가 입주한다. 또 내년 1월에는 강북권에서 길음뉴타운과 은평뉴타운을 재개발한 ‘롯데캐슬 골든힐스(399가구)’와 ‘은평 스카이뷰자이 A11블록(361가구)’의 입주도 계획돼 있다.

이 밖에 수도권에서는 행복주택의 입주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인천에선 내달 ‘인천영종 A2 행복주택(990가구)’과 12월 ‘인천논현2 4BL 행복주택(412가구)’이 집들이를 한다. 경기에선 다음달 ‘하남미사 C3BL 행복주택(1492가구)’과 12월 ‘수원영통 행복주택(100가구)’, 의정부시 녹양동 행복주택 C-1BL(423가구)‘이 입주를 한다.

지방에선 내달 △강릉유천 1976가구 △청주흥덕 1754가구 2만861가구,  12월 △김해율하2 2391가구 △포항초곡 2162가구 등 2만5948가구, 내년 1월 △강원원주 2133가구 △울산언양 1715가구 등 1만9322가구가 입주를 진행할 것으로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중소형 주택의 입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월~내년 1월 석달 동안 △60㎡ 이하 3만6504가구 △60~85㎡ 8만4940가구 △85㎡ 초과 8404가구 등 85㎡ 이하 중소형 주택 입주 물량이 전체의 93.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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