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KRX300 섹터지수 5종 20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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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8-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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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와 코스닥 통합 대형주 지수인 'KRX300'의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개발한 섹터지수를 20일 발표한다. 이 섹터지수를 기초로 한 상장지수펀드(ETF)는 10월경 거래소에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거래소에 따르면 KRX300의 섹터지수는 글로벌 섹터분류기준(GICS)을 적용해 정보기술과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자유소비재, 필수소비재, 소재, 통신서비스, 부동산, 유틸리티, 에너지 등 10개 섹터지수로 산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정보기술(43개 종목)과 금융(34개), 자유소비재(54개), 산업재(53개), 헬스케어(39개) 등 5개 섹터지수를 우선 선정해 20일 발표한다.

이 가운데 KRX300 정보기술 섹터지수가 시가총액 362조원으로 가장 크고 KRX300 금융(110조원), KRX300 자유소비재(100조원) 순이다.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과 종목별 캡(20%)을 적용해 산출했다. KRX300 섹터지수도 KRX300과 동일하게 6월과 12월 연 2회 정기 변경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각 섹터지수는 상이한 추세를 뚜렷하게 보이는 차별화된 지수로서 경기 사이클 변화에 따른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며 "섹터별로 구분해 선택적 집중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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