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20조 굴리는 사학연금 ‘나홀로’ 수탁자책임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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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8-0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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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용자산 규모 두 번째로 많지만…주총 안건 중 반대표 1.7%에 불과

[그래픽=아주경제 DB]


▲아주경제 뉴스
▷​​20조 굴리는 사학연금 ‘나홀로’ 수탁자책임 외면
-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2017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총 646개 안건 가운데 1.7%(11개)에 대해서만 반대표 행사.
-이에 비해 3대 연기금으로 불리는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이 반대표를 행사한 비율은 각각 16.6%와 19.3%.
-사학연금은 지금까지 관련 공시조차 내놓지 않고 있어 논란 자초. 수탁자 책임 면에서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에 못 미친다는 지적 불가피.

▷​​정세현 증권가서 통일경제를 말하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남북 경제협력을 통해 우리 증권업계도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
-7일 정 전 장관은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한반도 통일경제 포럼'에서 "미국이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를 송환하기 위해 대북제재에 예외를 둘 수 있다"며 "이렇게 대북제재가 풀리면 남북 경협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
-그는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 철도·도로 연결에 합의했다"며 "증권업계도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

▲주요 종목 리포트
▷최악 지나간 KT '5G+배당' 기대감↑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KT에 대해 "올해 하반기 5세대(5G) 이동통신에 대한 기대감과 연말 배당, 유료방송 합산규제 일몰에 따른 미디어 산업 구조 개편 가능성 등으로 주가는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
-안재민 연구원은 "KT의 올해 2분기 실적(구 회계기준)은 매출액 5조8824억원, 영업이익 3769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고 분석.
-또한 "무선 매출은 1조7862억원으로 경쟁사와 달리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신규 가입자의 70% 이상이 데이터온 요금제에 가입했다"고 설명.

▷"메리츠증권 기업금융 회복에 실적 선방" ​[KB증권]
-KB증권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의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5.5% 늘어난 1090억원으로 집계. 특히 투자은행(IB) 부문에서 기업금융수수료수익과 금융수지가 각각 전 분기 대비 33.0%, 14.5% 증가한 850억원, 402억원을 기록.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IB 부문에서의 실적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주식 거래대금 감소에도 리테일 비중이 높은 다른 경쟁사와 비교해 피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
-KB증권은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00원을 유지.

▲전 거래일 마감 후 주요공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한화테크윈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라고 공시.

▷애경산업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14억1700만원을 기록.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5.6% 증가한 실적이라고 공시.

▷바텍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594억4400만원, 125억36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3%, 2.2% 증가했다고 공시.

▲펀드 동향(지난 6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177억원
▷해외 주식형 펀드 -1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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