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카드뉴스-함양군]'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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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박신혜 기자
입력 2018-08-0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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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함양군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지난 3일 기획재정부 국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확정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은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실시한 현장실사와 국제행사 필요성 등을 분석한 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지난 3일 개최한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른 것이다.

세계 최초로 '산삼항노화'를 주제로 한 '2020함양산삼엑스포'는 정부가 공인하는 국제행사로서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산삼축제와 연계해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24일까지 20일간 함양 상림공원과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앞서 경남도와 함양군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지역축제가 아닌 국제행사로 인정받기 위해 산양삼산업의 발전성과 국제행사로서의 당위성, 다른 유사행사와의 차별성, 행사개최 시의성 등이 이번 타당성조사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해 왔다.

주행사장은 기존 문화예술회관 등을 활용한 국제교류장 등 3개동, 산삼전시관 등 신축 4개동, 미래산삼관 등 임시가설물 4개동으로 구성되며, 부행사장은 산삼휴양밸리 항노화체험지구와 산림레포츠단지, 치유의 숲 등을 연계해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내용은 생명의 산삼관, 산림문화관, 미래산삼관, 지역관, 세계교류․항노화기업관, 힐링․필링관 등 6개 주제전시관 운영을 비롯하여 공연, 영상, 이벤트, 체험, 관광, 심포지엄 등 7개 유형 81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규모는 외국인 6만 6천명을 포함해 13개국 129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와 함양군은 2003년 ‘산양삼 명품생산기반 구축사업’과 ‘함양지리산산양삼특구’사업을 통해 산양삼 2억주를 식재, 2018년 현재 재배면적이 716ha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6차 산업과 접목시켜 서부경남의 대표 휴양·치유 복합관광단지인 산삼휴양밸리를 조성하는 등 엑스포 유치를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엑스포가"불로장생 함양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잠재되어 있는 보석같은 자원들을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엑스포 개최 이후 함양군민과 경남도민들에게 보다 많은 유무형의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엑스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삼희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이번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유치는 산삼과 항노화 산업의 새로운 융복합 모델을 제시해 서부경남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도민들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등 여러 홍보채널을 통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참가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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