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라돈 토퍼, 이미 1만2000개 팔려···기준치 2배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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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7-3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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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매트리스[연합뉴스]



유명 가구업체 ‘까사미아’ 침구류에서도 대진침대와 같은 방사성 물질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알졌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문제가 된 ‘까사온 메모텍스’ 토퍼 제품은 7년 전인 2011년 제작돼 홈쇼핑 판매됐으며, 현재까지 팔려나간 수량만 1만 2000 세트가 넘는다.

토퍼는 침대 매트리스 위에 까는 침구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에 따르면 까사미아사에서 만든 토퍼 외에 일부 베개에서도 방사선이 검출됐다.

방사능 수치는 토퍼 1.52밀리시버트, 베개 2.03밀리시버트로 나타났다. 허용기준치인 1밀리시버트를 1.5배에서 2배 초과했다.

대진침대 외에 국내 시판 침대나 침구류에서 라돈 방사선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까사미아 측은 제품을 1개월 내 모두 수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까사미아는 올해 초 신세계그룹 자회사로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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