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선수·민갑룡 후보자 인사청문회…'정치 중립성' 쟁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손인해 기자
입력 2018-07-23 08: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통진당 변호 이력'·'김병준 골프 접대 의혹 내사' 쟁점

김선수 대법관 후보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23일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와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청문회가 하는 민 내정자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의 '골프 접대' 의혹과 관련한 경찰의 내사 사실이 김 위원장 취임 첫날 언론에 공개된 것을 철저히 따지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밖에 검·경 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부실 수사 의혹 등 경찰 현안이 핵심 쟁점이다.

국회 인사청문특위에서도 김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받았던 고액의 수임료와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한국당을 포함한 야당은 김 후보자가 2013년 통합진보당 위헌정당 해산 심판에서 통진당 변호인 단장으로 활동한 이력 등을 문제 삼아 정치적 편향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자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