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갈릴레오' 김세정-하지원 "알 수 없는 감정에 눈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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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7-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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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갈릴레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김세정과 하지원이 프로그램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언급했다.

김세정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 제작발표회에서 “평소에 저를 못 돌아봤는데 그 곳에서 저를 돌아봤는데 눈물이 많이 났다. 그 배경은 좋은 크루 분들 덕분이었던 것 같다. 많이 배웠다 하는 눈물이었다”고 말했다.

또 하지원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온 기분이다. 그곳은 정말 공룡이 살았을 시대의 지구의 느낌이다. 신기하고 신비롭다. 그 곳에서 하는 소소한 것 하나 하나가 평소와는 전부 달랐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 거기서 설거지를 할 때도 떨어지는 한방울의 물을 생각하면서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 또 어느 순간 외롭기도 했다”면서 “사실 첫째날 둘째날엔 눈물이 많이 났다. 왜 눈물이 났는지도 몰랐다. 시간이 지날수록 의지할 수 있었던 건 함께 하는 크루들이었다. 그곳에 있는 한 명 한 명, 식물 하나까지도 관심있게 집중하게 되고 많은 감정을 느끼고 왔다. 제 생에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갈릴레오’는 화성과 똑같은 환경으로 만들어진 미국 유타 주에 있는 MDRS(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진행되는 ‘화성 탐사 프로젝트’로 국내 최초 픽션이 아닌 팩트를 기반으로 한 블록버스터 SF 리얼리티 예능이다. ‘갈릴레오’를 이끌고 갈 주인공은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이다. 이들은 지난 6월, MDRS 196기로서 ‘화성에서의 생존’에 도전하고 돌아왔다. 오는 15일 오후 4시 40분 tvN을 통해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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