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핫이슈] 배우 장근석, 16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양극성 장애'로 4급 판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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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7-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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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장근석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

6일 오후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근석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오는 7월 16일 입소 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소속사는 장근석의 군입대와 관련한 공식 입장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당일 혼잡 등 많은 분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을까 염려되어 이를 알리지 않고 조용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려 했으나, 지난 27년간 곁에서 끌어주었던 팬 분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시다는 본인 의견을 존중해 홈페이지에 직접 인사 글을 올린 후 공식 입장을 전하느라 늦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근석이 4급 병역 판정을 받은것과 관련해 “지난 2011년 대학병원에서 처음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고 이후 시행된 모든 재신체검사에서 재검대상 판정을 받아왔습니다. 이 과정에 있어 배우 측 입대 연기 요청은 없었으며, 병무청의 재검 요구를 성실히 이행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최종 병역 처분을 받았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신체등급 사유는 개인 정보에 해당합니다. 배우의 건강 상태를 밝히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장근석은 팬들의 관심으로 성장했고 사랑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 할지라도 대중에게 명확히 공개하는 게 책임이며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소속사는 “장근석은 ‘양극성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과정에 후유증을 겪으면서도 본인 스스로 균형을 찾으려 애썼습니다만 만족할 결과를 얻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라면서 “장근석은 16일부터 사회복무요원 기본교육을 받은 후 2년간 대체 복무를 시작합니다. 어떤 직무를 맡든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2일 한 매체는 장근석이 19일 입대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당시 소속사 측은 “19일에 입대한다는 것은 오보다. 조만간 공식 발표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후 4일만에 공식입장을 내놓으며 16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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