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인도네시아서 1000여명 대상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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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7-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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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안산병원, 건강한여성재단과 함께 무료 진료

  • 지역 인프라 구축·청년 해외봉사단 교육 등도

포스코대우가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머라우케군 지역에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건강한여성재단과 함께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포스코대우 제공]


포스코대우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고려대학교안산병원, 건강한여성재단이 함께 참여한다. 국내 및 현지 의료진 20여명과 포스코대우 파푸아주재 임직원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포스코대우는 2016년부터 파푸아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열악한 의료시설과 환경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개인별 의료기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건위생 환경을 개선해 왔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임산부 지침사항이나 위생관념 등 현지 주민들의 의료상식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신체 계측과 같은 기초적인 건강검진부터 지역민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보건교육에도 역점을 두었다. 향후 자체적으로 의료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현지 병원 의료진을 위해 의료기 사용법과 결과 판독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약품 조달, 통역 등 의료 활동이 의미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새로 조성되는 마을인 만큼 발달 초기부터 주요 건강문제에 대한 교육과 올바른 관리가 향후 이 지역의 50년, 100년을 결정지을 수 있겠단 생각에 의료인프라 구축에도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2011년 인도네시아 파푸아에 팜오일(Palm Oil) 법인운영을 시작한 이후 병원, 유치원, 초등학교, 종교시설을 설립하는 등 지역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청년해외봉사단과 함께 교육지원 봉사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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