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WC서 주가상승’ 손흥민...독일 언론 “맨유·아스날·리버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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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6-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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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변수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앞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빅 클럽들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독일 방송 스포르트1은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손흥민 역시 토트넘을 떠나 한 단계 더 도약하려는 의지를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1이 예상한 손흥민의 이적료는 최소 7000만 유로(약 913억4000만원)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선수다.

손흥민은 지난 세 시즌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99경기에 출전해 30골을 기록했다. 첫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쳤던 손흥민은 2016-17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14골, 2017-18 시즌 37경기에 나서 12골을 넣으며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과 5년 계약을 맺었다.

손흥민의 행선지는 8월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을 따면 병역 특례를 받게 된다.

인사이드 풋볼은 스포르트1의 보도를 인용하며 “토트넘이 런던 라이벌 아스날에 손흥민을 내주기는 어렵고, 리버풀의 상황도 여의치 않다. 현실적으로 손흥민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라고 전망했다.

26세인 손흥민의 전성기를 함께 하게 될 팀이 누가 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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