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16주년, 창간 11주년 아주경제

검색
5개국어 서비스
실시간속보

결국 600만원대로…비트코인, 올 들어 최저점 경신

안선영 기자입력 : 2018-06-25 10:45수정 : 2018-06-25 10:45

20일 서울 중구의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지점 앞에서 한 시민이 거래 현황판 앞을 지나고 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은 리플을 비롯해 자사가 보유한 가상화폐 350억원어치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내 대형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해킹 사고가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상화폐 거래 주요국 중 하나인 일본이 강도 높은 가상화폐 규제 조치를 내놓자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출렁이고 있다.

25일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00시50분께 663만원까지 떨어지며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올해 비트코인이 700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처음이다.

회복하는 듯했던 비트코인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여전히 700만원대를 밑돌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인데는 일본의 강력한 규제가 영향을 미쳤다. 일본 금융청은 22일 6개 암호화폐 거래소에 업무개선 명령을 내리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빗썸의 해킹 소식도 여전히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0일 사고 이후 가상화폐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가상화폐들이 급락을 피하지 못했다.

문제는 추가 하락 여부다. 비트코인은 2014년 세계 최초 거래소인 마운틴곡스가 해킹으로 파산하면서 4개월 사이 70% 폭락했으며, 2016년 홍콩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해킹을 당할 때도 20% 급락한 바 있다.

가상화폐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별한 호재가 나오기 전까지는 하락세를 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스탠드에서 아주경제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