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VS스웨덴 시청률 경쟁 'KBS->SBS->MBC' 순서 'KBS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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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6-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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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월드컵 중계 방송 캡처]

[사진= SBS 월드컵 중계 방송 캡처 ]

[사진= MBC 제공]


지상파 3사가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스웨덴’ 시청률에서 격돌했다. 방송 3사는 각종 자료를 인용해 자사의 시청률이 앞섰다고 밝혔다. 전체 시청률면에서는 KBS가 앞섰고 2049 시청률에서는 SBS가 1위를 차지했고 실시간 시청률에서는 MBC가 우위를 보였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지난 18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대한민국 VS 스웨덴’ 경기를 생중계했다.
 
KBS는 1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지난 16일 ‘프랑스 VS 호주’ 경기 당시 기록한 최고시청률을 이틀만에 경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 뒤를 이어 SBS와 MBC는 각각 12.5%와 11.4%를 기록했다. 방송 3사 시청률 합이 40.9%에 달해 이번 경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음을 알 수 있다.
 
KBS는 각 팀의 전략을 꿰뚫고 있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명쾌한 해설과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이광용 캐스터가 완벽한 호흡을 펼치며 중계 케미를 보여줬다.

SBS는 ‘대한민국:스웨덴’ 생중계에서 2049 타깃 시청률면에서 앞섰다. SBS의 중계는 2049 타깃시청률에서 10.4%(닐슨코리아 수도권, 경기 시청률 기준)를 기록해 방송 3사 중 1위를 기록했다. MBC는 10%, KBS2는 7.4%에 머물렀다.
 
경기 직전 박 해설위원은 ‘주장’ 기성용을 보며 “저도 ‘2010 남아공 월드컵’ 때 주장 완장을 차고 월드컵에 나갔었다”고 말문을 연 뒤 “주장 완장의 무게감이 그렇게 클 줄은 몰랐었다. 기성용을 보면서 지금 심정이 이해간다. 선배로서 응원해주고 싶다”고 덧붙여 애틋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MBC 역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조사를 인용해 이날 MBC의 한국전 시청률은 수도권 20~49 연령층 기준으로 7.3%를 기록, 같은 기준으로 7.5%를 기록한 SBS와 매우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MBC는 실시간 시청률을 집계하는 시청률 조사회사 ATAM의 조사에서는 21.9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 실시간 시청률면에서는 앞서갔다고 밝혔다. 같은 조사에서 SBS는 19.81%, KBS는 18.71%의 결과였다.
 
안정환 위원은 경기 당일인 6월 18일이, 16년전 이탈리아전에서 안정환의 골든골로 승리한 바로 그 날이라는 김정근 캐스터의 얘기에 “그 골은 제 골이 아니라 함께 뛴 모든 선수와, 응원해준 모든 국민의 골이었다. 그 기운을 받아 오늘 선수들이 잘 뛰어주길 바란다”라고 대표팀에 투지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은 스웨덴을 상대로 전반전에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20분, 통한의 PK골을 내주며 뼈아픈 1패를 기록했다. 

방송 3사는 오늘(19일) 오후 8시30분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일본-콜롬비아의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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