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네이버 비용 확대 부담…고성장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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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6-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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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비용 확대로 당분간 마진 악화는 불가피하지만 매출은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0만원을 제시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성장한 1조3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은 2750억원에 그치면서 역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분기 큰 폭으로 상승한 플랫폼개발과 운영비용, 네이버페이 거래액 증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성장성은 유효하다. 김 연구원은 "정부 규제와 투자 확대에 대한 비용 증가, 수급 이탈 등으로 하락한 주가는 최근 1년 내 최저 수준"이라면서 "하지만 실적 하향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고 밸류에이션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25배로 역사적 최저점 구간에 도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규제 리스크에 대한 노이즈가 완화되고 마진 하락을 상쇄할 만한 신규 매출 발생이 확인돼야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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