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프로듀스48' 이승기 "연습생들 역량 발휘 위해 조력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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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6-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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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Mnet '프로듀스48'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프로듀스48’에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나서게 된 이유와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7층 두베홀에서 진행된 Mnet ‘프로듀스48’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국민프로듀서 대표로 나서는 이유에 대해 “끝없는 러브콜과 너밖에 없다는 칭찬에 기분이 좋았다”고 웃으며 “처음으로 제가 이 프로그램에 대해 출연하고 싶단 생각을 한 건, 지금 우리나라 음악산업이 우리나라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글로벌로 가는 태동이 준비 중인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하는 걸그룹이라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서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선 시즌1과 시즌2에 국민프로듀서 대표로 나선 장근석과 보아를 언급하며 그는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뭔가 고민했다. 대표직이라고 해서 이래라저래라 하는 게 아니라 연습생들이 편안하게 자신의 무대를 보여주고 역량을 발휘 할 수 있게 가수나 예능 연기를 두루하면서 얻었던 경험들과, 서바이벌이라는 압박감 때문에 본인의 행복이나 실력 발휘를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잘 이끌어주는 조력자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프로듀스48’은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과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AKB48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 양국 단일의 글로벌 걸그룹이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Mnet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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