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 김광한 후보와 경춘선 지하화 공동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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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18-06-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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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춘선 망우역~7호선 면목역 1.7km 구간 지하로 연결'

안승남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사진=안승남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안승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구리시장 후보는 같은 당 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와 경춘선 망우역~7호선 면목역 지하화 공동 공약을 11일 발표했다.

안승남 후보는 "망우역~면목역 1.7km 구간을 지하로 연결하겠다'는 조 후보의 공약을 공유하며 "당선 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갈매동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다각도의 대안을 마련하던 중 조 후보의 공약으로 갈매동 주민도 큰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조 후보의 공약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선 시 자신도 힘을 보태야 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자 소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 후보는 "갈매역에서 출발한 경춘선 열차가 상봉역에서 멈추거나 청량리까지만 운행되고 용산이나 강남 방향으로 더 진입하지 못하는 이유가 회기역~청량리역 구간의 열차교통 혼잡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며 "망우역과 면목역 구간을 지하로 연결, 열차가 7호선 선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면 건대입구~청담~논현~고속터미널 등을 거쳐 부평까지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후보는 "회기역~청량리역 구간의 혼잡이 완화, 열차 배차간격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이 계획이 2021년 광역철도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남양주시, 가평군과 긴밀히 협력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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