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5월 4만879대 판매… 전년比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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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6-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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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월대비 내수 42.6% 개선… 경영정상화 박차

한국GM 더 뉴 스파크[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이 지난 5월 한 달 동안 국내시장서 7670대, 수출 3만3209대 등 총 4만87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같은달과 비교해 35.3% 줄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42.6%가 늘었다. 한국GM 사태가 마무리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주력 모델이 전월 대비 각각 16.2%, 81.3%, 98.1% 증가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또 볼트 EV는 도입 물량 확보에 힘입어 이 기간 1014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3% 늘어났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지난달 대부분의 차종 판매실적이 일제히 증가하며 내수시장 입지를 빠르게 회복해나가고 있다”며 “더 뉴 스파크와 이쿼녹스 등 글로벌 신제품 판매가 본격화되는 6월에는 판매 주력 차종에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할부 및 보증연장이 결합된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지난 5월 11일부터 매일 1명씩 스파크를 경품으로 내걸고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오는 8월 18일까지 총 100명의 당첨 고객에게 스파크를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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