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증산 전망 불확실성 속 WTI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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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8-06-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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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원유재고 감소 불구 OPEC 증산 불확실성 계속

[사진=연합/AP]


3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증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1.7% 떨어진 배럴당 67.0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0.1% 오른 배럴당 77.59달러를 가리켰다. 

5월 한달 동안 WTI는 2.2% 내렸고, 브렌트유는 3.2%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5월 25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의 원유재고가 36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30만 배럴 감소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다만 동기간 휘발유 재고는 53만4000배럴 늘었고 정제유 재고는 63만4000배럴 증가했다. 

한편 6월 22일 예정된 석유수출국회의(OPEC) 정례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이 증산을 논의할 수 있다는 전망을 두고도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도널드 모톤 원유 애널리스트는 WSJ에 "시장은 혼란으로 가득하다. 누구라도 이 불확실성에 뛰어들기는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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