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방위비분담협의 3차 회의, 14~15일 美워싱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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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05-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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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측 수석대표를 맡은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 [외교부]


2019년부터 적용될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세 번째 회의가 오는 14일부터 15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11일 "한·미 양측은 제1·2차 회의 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양측의 입장을 조율해 나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 대표로 외교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미국측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국무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1차 회의는 지난 3월 7일부터 9일간 미국 호놀룰루에서, 제2차 회의는 지난달 4월 11일부터 12일간 제주에서 각각 개최된 바 있다. 

첫 회의에서 한미 양국은 액수와 제도 개선 방향 등을 놓고 기본 입장을 교환하고, 2차 회의에서는 절충을 시작했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사안별 양측 입장 차이를 좁혀나가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군의 대(對) 한국 전략자산 전개 비용에 대한 미국의 한국 측 분담 요구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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