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앤드루 윤, 취리히 클래식 공동 22위...호셀·피어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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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4-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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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셸(좌)과 피어시(우)가 3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341야드)에서 열린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 우승 확정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김민휘가 재미교포 앤드루 윤과 함께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김민휘-앤드루 윤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341야드)에서 열린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민휘-앤드루 윤은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쳤다.

빌리 호셸-스콧 피어시(미국)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으며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 제이슨 더프너-팻 페레스(미국)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호셸은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 대회 우승 이후 통산 5승을 기록했다.

팀워크가 빛났다. 서로를 의지하며 최고의 결과를 냈다. 피어시는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셸이 좋은 퍼팅을 하는 것을 계속 보니 나도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회는 두 선수가 한 팀으로 1, 3라운드에서 포볼(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2, 4라운드에서는 포섬(두 선수가 공 1개로 경기) 방식으로 경기한다.

한편, 강성훈-존 허 조는 4라운드에서 5타를 잃어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까지 공동 2위에 올랐던 재미교포 마이클 김-앤드루 퍼트넘(미국)은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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