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960억...전년비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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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4-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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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DGB금융그룹 제공

올해 1분기 ​DGB금융그룹의 당기순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DGB금융그룹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 당기순이익은 9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12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와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각각 0.64%와 9.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금리 상승 등으로 이자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0% 증가한 3425억원을 시현했다. 충당금 전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감소한 482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 총자산은 68조77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증가했다. 대구은행을 포함한 자회사들의 지속적인 성장 덕분이다.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3.13%, 보통주 자본비율은 10.25%로 집계됐다.

주요 자회사인 대구은행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1246억원, 당기순이익은 3.1% 증가한 955억원이다. ROA와 ROE는 각각 0.76%, 10.51%로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했다.

대구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같은 때보다 0.40%포인트 상승한 14.74%, 보통주 자본비율은 0.28%포인트 상승한 11.6%를 각각 기록했다. 

김경룡 DGB금융그룹 부사장은 "올해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금리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국내외 경기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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