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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회담 655번…절반 이상이 판문점서 열려

강정숙 기자입력 : 2018-04-17 11:18수정 : 2018-04-17 11:18

[사진=연합뉴스]

지금까지 남북 간 회담은 모두 655회 열렸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판문점에서 열린 것으로 집계됐다.

통일부가 17일 배포한 '남북회담 약사 및 판문점 현황'에 따르면 지금까지 열린 남북회담은 모두 655회고, 이 가운데 360회가 판문점에서 열렸다.

판문점 남북회담은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156회,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94회,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87회 열렸다.

남측 자유의집과 북측 판문각에서도 각각 11회와 12회 회담이 열렸다.

역대 정부별로는 노무현 정부 때가 169회로 가장 많았고 노태우 정부 164회, 김대중 정부 87회, 박근혜 정부 37회, 김영삼 정부 27회, 이명박 정부 16회 순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지금까지 12번의 남북회담이 열렸다.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린 것은 17회였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는 고위급회담 1회,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 1회, 통신회담 2회 등 4회의 준비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렸다.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 때는 판문점 준비회담이 8회 있었다. 1994년에도 김일성 사망으로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지는 못했지만 준비를 위한 접촉이 판문점에서 5회 있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경우 준비를 위한 남북 간 접촉이 개성에서 3차례 진행됐다.

판문점을 포함해 서울, 평양 등 각지에서 열린 남북회담 총 655회를 시기별로 나눠보면 2000∼2009년이 250회로 가장 많았다. 1990년대(172회), 1970년대(111회), 1980년대(64회) 순이었고 2010년 이후로는 58회가 열렸다.

분야별로는 정치 262회, 이산가족 등 인도 153회, 경제 132회, 사회문화 59회, 군사 49회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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