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평양공연 시간 연기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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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은 아나운서
입력 2018-04-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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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우리측 예술단의 평양공연 시작 시각이 북측의 요구로 한국시간 오후6시30분으로 늦춰졌다.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YB, 강산에, 백지영, 정인, 알리, 김광민, 서현, 레드벨벳 등 가수 11팀은 이날 한국시간 오후5시30분 동평양 대극장에서 약 2시간 단독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북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북측에서 보다 많은 사람의 관람 편의를 위해 공연 시간을 한국시간 6시 30분로 늦춰달라고 요구해 남측이 수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측 공연단은 오는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는 북측과 합동으로 공연을 할 예정이다.
 

1일 오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이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을 하고 있다.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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