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안구건조증 신약 1상 착수…개발성과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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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3-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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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임상시험서 효과·안전성 확인돼…국책과제로 선정

[자료=유유제약]


유유제약이 안구건조증 신약 1상 임상시험에 착수하면서 개발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유제약은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치료제(점안액) 후보물질 ‘YY-101’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YY-101은 유유제약이 자체개발하고 있는 안구건조증치료제로, 펩타이드 성분을 이용한 신약이다. 전임상시험(1상 전 동물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승인된 1상 임상시험은 YY-101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건강한 성인 남성 지원자 28명을 대상으로 수행된다.

YY-101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로도 선정됐다.

한편, 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 등으로 눈이 뻑뻑해지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 수는 2004년 97만명에서 2016년 224만명으로 늘어났다. 점안액 국내 시장 규모는 2016년 처방액 기준 16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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