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대북 리스크 완화에 1060원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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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3-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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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전 거래일보다 4.8원 내린 1066.0원에 거래를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대북 리스크 완화가 원화 강세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전날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김일성과 김정일 위원장의 유훈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주력하는 것은 우리의 시종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의 긍정적인 소식이 기대되는 바다.

다만 달러화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주요국 통화 대비 강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9%로 최종 집계돼 잠정치(2.5%)나 예상치(2.7%)보다 높았다.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998.78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3.20원)보다 14.42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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