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뉴욕증시 빠져…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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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3-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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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2.5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07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한 것.

외환시장은 20∼21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을 점쳤다. 또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가 올해 3회 인상에서 4회 인상으로 바뀔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지수가 각각 1.35%, 1.42%, 1.84% 떨어졌다.

페이스북의 주가가 6.77% 빠진 영향이다. 미국 대선에서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 정보가 무단 활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를 앞둔 데다 페이스북 급락 소식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돼 환율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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