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은 '페미니스트'냐는 돌발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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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03-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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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3월 20일(현지시간) 스티븐 호킹은 영국 itv의 '굿모닝 브리튼'에 나와 양성평등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힌 적이 있다.

호킹은 "양성평등의 과학적 증거가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양성평등을 증명하는데 과학적인 증거는 필요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호킹은 "여성들이 적어도 남성과 동등하거나 더 낫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할 뿐이다"라며 "나는 여성 해방 운동을 환영한다. 하지만,  공직 부문과 민간 부문의 고위 자리는 여성 진출에는 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Good Morning Britain]

더불어 "앙겔라 메르켈 같은 유럽의 영향력 있는 여성을 생각하면 현재 여성들이 정치계나 사회에서 높은 자리로 올라가는 엄청난 변동을 직접 목격한다"며 여성의 영향력을 알렸다.

또한, "당신은 페미니스트가 맞냐"는 사회자 질문에 호킹은 "그렇다. 항상 여성 인권을 지지해왔다"고 답했다. 한편 호킹은 14일(현지시간) 76세 나이로 영국 케임브리지 자택에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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