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의 멀티골’ 다비드 실바 “아들도 열심히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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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3-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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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다비드 실바(오른쪽)가 잉글랜드 스토크 온 트렌트의 벳 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팀과 가족을 위해 멋진 골들을 넣었다.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 2017-18 정규리그 30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10분과 후반 5분에 멀티골을 넣은 실바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승점 81을 기록한 맨시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승점 65)와의 승점 차를 16점으로 벌렸다.

맨시티는 승점 9점을 추가할 경우 2013-14시즌 이후 4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지난 1월 아들의 조산을 밝힌 실바는 경기 후 ‘더 텔레그래프’를 통해 “개인적인 삶이 행복한 순간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들이 열심히 싸우고 있다. 아들이 점점 건강해지고 나아지고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바는 “축구를 할 때는 모든 것을 잃는다. 축구 선수인 나에게 좋은 일이다”며 “승점 3점에 행복하지만 아직 어려운 경기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방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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