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천리안 위성 1호 2년 운영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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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8-03-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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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1호가 지난해 9월 촬영한 한반도 해상.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 위성 1호’의 운영기간을 2018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2년간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최근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검토위원회를 구성하고 천리안 위성 1호의 운영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기술 점검을 실시했다. 위성본체 및 탑재체, 지상국 시스템 등 모든 부문이 정상 작동되고, 교신 및 궤도유지 상태도 양호하며 잔여 연료량도 충분해 임무연장을 결정했다.

천리안 위성 1호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7년간 운영됐다. 기상 관측, 해양 관측 및 통신 중계 등 기능을 통해 국민생활 향상 및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천리안 위성 1호가 정규 임무기간을 넘어 연장 운영됨에 따라 2년간의 연장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천리안 위성 1호의 뒤를 이을 후속 정지궤도 위성으로 기상관측용 천리안 위성 2A호와 해양·환경 관측용 천리안 위성 2B호가 개발되고 있다. 천리안 위성 2A호는 빠르면 오는 11월, 2B호는 내년 하반기에 발사될 예정이다. 최종 발사 일정은 발사업체와 협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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