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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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신혜 기자
입력 2018-03-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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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지역공약협의체 회의 및 마스터플랜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12일 도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전호환 부산대총장, 김규천 부위원장을 비롯한 지역공약추진 협의체 위원,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착수 보고 및 지역공약 추진 방안 토의 등을 진행했다.

경남도는 대통령지역공약 추진을 위한 실행과제를 구체화하고, 경남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항노화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동남권의생명특화단지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신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남권의생명특화단지조성 사업은 지난해 7월 19일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확정됐으며, 미래 산업으로 부상하는 바이오헬스산업의 국가적인 거점을 동남권 중심인 김해, 양산에 의생명 교육, 연구시설, 병원 기반의 산․학․연․병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항노화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경남도는 도의 전략사업인 항노화산업 구축의 일환으로 양산시와 부산대, 양산부산대병원 등 관련 산업 주체들과 협력해 항노화 산업의 새로운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이미 조성 중인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의생명 교육, 연구시설과 병원을 기반으로 하는 산, 학, 연, 병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왔다.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서울소재 전문 용역업체인 미래병원경영컨설팅에서 수행하며,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번 용역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공약협의체 위원들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수시로 의견을 교환해 경남도가 명실상부한 의생명특화단지의 면모를 가질 수 있도록 다함께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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