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 스웨덴 등 9개 나라 115개 팀이 참가해 이 중 5개 팀이 뽑혔다.
강 교수 연구팀은 논문 ‘대량의 트위터 데이터를 이용한 소셜네트워크와 영화 매출과의 상관관계 파악(Exploring correlation between micro-blog posts and domestic box-office grosses from Large-scale Twitter Data)’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강 교수는 논문에서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속 구전효과를 검증해냈다.
강 교수 연구팀은 사전에 정의한 감성사전을 통해 SNS 텍스트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빅데이터를 다룰 수 있어 많은 양의 SNS 게시물과 영화 흥행을 분석해 의미 있는 결과를 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연구 1저자로 참여한 유인혁(26‧석사 3차) 학생은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다루는 과정을 찾기 위해 많은 연구가 필요했다”며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SNS 구조를 분석해 영화와 제품의 매출관계를 설명하는 모델을 연구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ICENS는 전 세계 공학‧자연과학 분야 연구자, 실무자, 산업 전문가가 연구 결과와 개발 활동을 발표하는 자리로 매년 마련된다. 올해는 지난 달 일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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