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상서 어선 전복, 구조자 6명 중 한국인 3명 사망…해경, 수색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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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3-0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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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업 중 변 당해…5명 실종 상태

[사진=연합뉴스/ 한국낚시어선 통영지부 제공]


통영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된 가운데, 3명이 사망했다.

6일 오후 11시 35분쯤 경남 통영시 좌사리도 남서방 4.63km 해상에서 선원 11명(한국인 6명, 베트남인 5명)이 탄 쌍끌이 저인망 어선 제11제일호가 전복돼 6명이 구조되고 5명이 실종됐다.

구조자 6명 중 한국 국적의 3명이 의식과 호흡이 없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제11제일호는 지난 2일 오전 10시쯤 경남 삼천포항에서 삼치·전어잡이를 위해 출항했고, 사고 당일 조업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1명 중 4명은 인근에 있던 제12제일호에 의해, 2명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현재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27척, 항공기 3대, 해군 고속함정 2척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통영해경은 인명구조 활동에 주력한 후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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