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철도협회 회장으로 선출

"협회 내 해외수출지원센터 설립해 회원사 해외진출지원"

김상균 신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협회는 27일 오전 서울시 용산역 7층 용산 아이컨벤션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철도협회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선출과 지난해 사업결산 보고, 올해 사업계획 확정 및 신임 임원 선출 안건을 의결했다.

철도협회 5대 회장으로는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신임 감사는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과 이종우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이사는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 이사장은 "철도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회원사 해외진출지원을 위해 협회 내 '해외수출지원센터'를 설립해 철도 관련기업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지원, 해외 각국의 철도분야 공무원과 해외철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또 정부 정책간담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회원사와의 소통을 활발히 늘려 철도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