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중앙은행, 스타 유튜버 통해 가상화폐 투자 경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세미 기자
입력 2018-02-22 19: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로이터]


각국에서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경고와 규제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 중앙은행은 가상화폐 투자의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스타 유튜버를 고용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중앙은행은 SNS 스타를 다수 확보한 유튜브 파트너 네트워크인 가멜론(Gamellon)에 약 2만6700달러(약 2900만원)을 지불했다.

이후 가멜론 소속의 스타 유튜버 마르신 두비엘은 "돈을 몽땅 잃었다(STRACIŁEM WSZYSTKIE PIENIĄDZE?!)"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가상화폐로 재산을 날리는 남성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두비엘의 구독자 수는 93만 명이며 이 영상은 조회수가 53만 회를 넘었다.

세계 각국이 다양한 방법으로 가상화폐의 위험을 알리고 있지만 중앙은행이 스타 유튜버를 이용해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CNBC는 주목했다.

폴란드 중앙은행 측은 CNBC에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적용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금융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며 다른 기술 분야에서도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